잠비아 (Republic of Zambia)

수 천년동안 수렵-채집민과 유목민에 의해 지내오던 잠비아에는 18세기부터 유럽의 탐험가들이 점차 다녀오기 시작하였다. 19세기 말엽에는 북 로데시아의 보호국으로 영국에 점령되었다. 그 후 1964년 10월 24일 보호국에서 잠비아의 새이름과 함케 영국에서 독립을 하였다. 독립 후 케네스 카운다 대통령의 정당의 독점이 시작되어 국가의 움직임이 한 정당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카운다는 1991년 다수 정당이 선출되기 전까지 잠비아를 독재하였다.

▣ 개요

공식명칭 잠비아 공화국 Republic of Botswana
수도 루사카 (Lusaka)
면적 752,614Km2
인구 12,935,000 명

인종
잠비아의 총 인구는 약 1,290만명으로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 중에서는 인구밀도(13.8명/㎢)가 아주 낮은 편에 속한다. 독립 후 구직을 위해 도시로 많은 수의 인구가 이동하는 바람에 현재 잠비아의 수도인 루사카와 그 북부지역인 코퍼벨트에 인구의 50%이상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다. 총인구의 98.7%를 차지하는 아프리카인은 반투계로서 73개 부족으로 나뉘며, 그밖에 1.1%의 백인, 약 2만의 아시아인이 살고 있다. 주민은 대부분 농경과 목축을 영위하며, 대체로 인구의 50%~75%정도가 그리스도교도이며 24~49%가 무슬림 및 힌두교, 토착종교가 1%이다.

언어
영어(English), 벰바어(Bemba), 로지어(Lozi), 총가어(Tonga)
영국의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공식어로 영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잠비아에는 73개가 넘는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고 있다. 모든 방송매체와 사업상의 업무는 영어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잠비아인들은 영어를 꽤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북부 및 중앙부에서 주로 쓰이는 Bemba이다.
통화 잠비안 콰차 (Zambian Kwacha)

기후
잠베지강 및 그 지류인 카푸에강 유역, 루앙그와강의 계곡에는 해발고도 1,000m 이하의 낮은 부분도 있으나 대부분은 그보다 높아서 북부는 1,700m에 이르는 고원을 이룬다. 고원지대에 위치한 탓에 잠비아는 여타 열대기후 국가들보다는 다소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이곳의 기후는 크게 5~7월까지의 한랭건조(겨울), 10~12월까지의 고온건조(여름), 6~9월은 건기, 11~3월까지의 온난다습(우기)기로 나눌 수 있다. 온난다습기에는 날씨가 화창하다가도 어느새 새찬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일이 잦다. 연평균강수량은 북부에서 1,270mm, 남쪽은 그보다 약간 적다.

지형
국토의 북서쪽에서 발원하여 남쪽 국경까지 이어지는 잠베지강(Zambezi River)의 이름을 본딴 국가 잠비아는 남위 10-18도, 동경 22-33도에 위치하고 있다. 인접국으로는 북으로는 콩고 민주 공화국, 북동으로는 탄자니아, 동으로는 말라위 남으로는 모잠비크, 짐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 서로는 앙골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잠비아 국토의 대부분은 고지 1060m-1363m의, 서쪽으로 경사진 완만한 고원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시차 GMT+2 (한국보다 7시간 느림)

종교
잠비아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선포했으며,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은 평화적으로 자기들만의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잠비아 사람들을 스스로 크리스챤이라고 자명하지만 전통적인 아프리카 종교가 여전히 중요시되고 있으며, 특히 시골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혼합된 기독교와 전통적인 신앙을 따르고 있다. 대부분의 잠비아 기독교는 로만 카톨릭이며, 미국과 같은 개신교들, 아프리카 감리교, 영국 국교회와 제7안식일예수재림교 등도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

정치
1964년 10월 독립과 동시에 잠비아 공화국임을 선포하였으나, 『인도주의 철학에 바탕을 두는 일당독재제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유일정당의 체제를 굳혀왔다. 그러나 이 후 경제 악화 등으로 인해 다수당 체제를 구축하기에 이른다.

경제
잠비아의 경제는 전통적으로 구리 채광산업에 의존한다. 허나 정부는 최근 경제의 다양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1970년대 시작된 국가 빈곤 상태는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2000년에 잠비아의 외채는 $6,000,000,000을 훌쩍 넘어섰다. 1인당 평균 수입은 US$1,150(2008) 이나 인구의 5.1%가 하루에 US$1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 빈부의 격차가 극심하다.

출입국
한국인은 입국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비자는 국경에서 발급 가능하며 Day visit($20) / Single($50) / Double($80) 이 있다. 황열병 예방 지역으로 분류된 잠비아는 현재 주변국가로 이동할 경우 황열병 예방 접종 카드를 지니고 있어야 입국이 가능하다.


▣ 주요볼거리

루사카
   루사카(Lusaka)는 잠비아의 수도로써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면서도,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서민 시장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리빙스톤
   잠비아 남부 국경도시인 리빙스턴은 잠비아방면의 빅토리아 폭포 관광의 중심지가 되는 도시다...

잠베지강
   강이 거울과 같이 하늘과 함께 주변을 비추며 자신이 서있는 곳이 강인지 하늘인지 분간 할 수 없게 만든다...

빅토리아 폭포
   북미의 나이아가라, 남미의 이과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는 분당 546,000,000m³의 물보라를 넓은 절벽위로 내 뿜는다...

남 루왕바 국립공원
   잠비아 최고의 사파리 국립공원인 루앙바 국립공원은 60여 종이 넘는 야생 동물과 400여 종의 다양한 조류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카리바 호수
   일년 내내 따스한 기온과 함께 아름다운 선셋을 지닌 이 곳은 조용한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카푸에 국립공원
   카푸에는 사자, 표범, 코끼리, 코뿔소, 영양, 얼룩말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과 함께 희귀한 노란등무늬 영양이 서식하는 주요한 사파리지역이기도 하다...






(사진 위부터 - 빅토리아폭포 브리지 / 데빌스 풀 / 로얄 리빙스턴 / 잠비아 빅토리아폭포)